- MBC PD수첩 국민소송인단 접수 및 1차 소송제기 예정-

1. 지난 8월 4일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과 ‘불법 촛불시위 반대시민연대(노노데모)’ 가 함께한 MBC PD수첩 왜곡보도 관련 국민소송인단 1차모집이 8월 26일 20시로 마감되었습니다. 국민소송인단의 접수는 인터넷카페(cafe.naver.com/nonodemo)를 통한 이메일과 팩스, 인터넷홈페이지(www.nonodemo.net) 등을 통하여 접수하였으며, 8월 26일 접수 마감 당시를 기준으로 한 집계 결과 국민소송인단 참여자 총수는 약 2,600여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노노데모는 지난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소송인단을 직접 접수한 데에 이어 이번 주일인 31일 망우동 금란교회에서 소송인단 접수를 직접받을 예정입니다. 지난 주일과는 달리 교회측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당한 인원의 소송인단 참여가 예상됩니다.

2. 이번 국민소송에는 국내 여러 지역과 다양한 연령과 직군의 국민들이 국민소송인단에 참여하여 주셨고, 각자 MBC PD수첩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관한 입장을 개진하여 주셨습니다. 특히, 국내와는 다른 차원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재미동포 분들의 상담과 문의가 계속되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제 8월 26일 출범한 ‘MBC PD수첩 국민소송 재미특별위원회’는 다음달 27일까지 미주지역에서 국민소송인단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시변’과 ‘노노데모’는 오늘 8월 28일 출범하는 '가칭 미디어선진국민연합'의 활동과 연계하여 'MBC PD수첩 국민소송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소송인단의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www.nonodemo.net)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다음날 26일까지 국민소송인단을 접수받을 예정입니다.

3. MBC PD수첩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달 16일 내린 '시청자 사과명령'에 따라 8월 12일 사과방송을 방영하였습니다. 그러나, MBC측의 사과방송은 진정성이 있는 자기반성이 아니라 형식에 그친 사과방송이었습니다. 게다가 MBC측은 국민의 여망을 외면한채 지난 21일 광우병 보도와 관련한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정정보도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를 제기하였고, 또한 방송 등 매체를 이용하여 검찰의 수사를 비난하는 등 정당한 사유 없이 객관적인 사법부의 판결과 누구나 따라야 할 검찰의 수사과정을 무시하고 법위에 군림하려는 태도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4. 이에 현재까지 참여인원 2,600여명과 금란교회 참여인원을 원고로 하여 다음주에 1차 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 출범한 미국의  ‘MBC PD수첩 국민소송 재미특별위원회’ 에서 접수한 국민소송인단과 '가칭 미디어선진국민연합' 및 'MBC PD수첩 국민소송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접수한 국민소송인단을 각각 원고로 하여 9월말 경 마감된 이후에 2차로 같은 법원에 추가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5. 아울러 현재 진행 되고 있는 ‘PD수첩의 편파/왜곡 방송’ 관련 국민소송과 관련하여 초기 온라인을 통한 국민소송인단 접수에 대한 ‘홍보부족’이나 ‘사전 준비부족’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이에 관계 단체와 담당자  및 언론기관 종사자 분들께 국민소송인단 접수와 관련하여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08. 8. 28.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www.sibyun.co.kr)

대표대행 및 사무총장 이헌 변호사

불법 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노노데모, cafe.naver.com/nonodemo)

                   운영진 및 간사 김경욱, 이세진, 곽민호